최초의 비빔밥 ‘골동반(骨董飯)’
“밥을 정히 짓고 고기 재여 볶아 넣고 간랍 부쳐 썰어 넣고 각색 나무새 볶아 넣고 좋은 다시마 튀각 튀여 부숴 넣고 고추가루 깨소금 기름많이 넣고 비비어 그릇에 담아 위는 잡탕거리처럼 계란부쳐 골패쪽 만치 썰어 얹고 완자는 고기 곱게 다져 잘 재여 구슬만치 비비어 밀가루약간 무쳐 계란 씌워 부쳐 얹나니라.”
고(古) 조리서 ‘시의전서(是議全書)’라는 문헌에 나와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비빔밥 ‘골동반(骨董飯)’에 대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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